2012년 3월 2일 쌍봉초등학교(교장 오기임)에 입학하는 16명의 어린이들에게는 행복하고 즐거운 입학선물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10일, 학교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10여명의 선배들과 쌍봉초 교장은 2012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서로의 주머니를 내어 놓았다. 이렇게 모인 선배와 학교장의 후배에 대한 마음은 몇 분 만에 100만원이 되었고, 입학하는 16명 모두에게 ‘사랑의 저금통장’ 이 되어 입학선물로 주어지게 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선배들은 준비된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통해, 앞으로 학교와 나라를 빛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후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하였으며, 이 소식을 들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 주위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