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1주년을 맞은 충북 음성 쌍봉초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14일 씽봉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랑과 우정 추억의 축제 한마당’을 주제로 제28회동창회(회장 윤창수)에서 주관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문 1,000여명이 모교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는 배구, 족구, 윷놀이, 풍물놀이, 춤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교사랑과 우정을 다짐했다.

  이학찬 총동문회장(제24회)은 ‘해마다 열리는 행사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고향과 모교, 선배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쌍봉초 동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이번 총동문 체육대회를 통해 사랑과 우정의 마음으로 동문들을 비롯하여 참여한 모든 사람들 생활의 활력과 에너지를 얻어 가기를 염원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 쌍봉초 총동문회에서는 지난해 1000만원(디지털피아노 10대)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그 외에도 디지털 피아노 2대(윤창수 제28회 회장 200만원), 아동체육복(이학찬 총동문회장 50만원) 등 자라나는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