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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월) 행복한점심밥상^^
작성자 박중숙 등록일 20.12.21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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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귀리밥,북어콩나물국,우엉조림,꿔바로우탕수육,동지팥죽,배추김치,친환경배

 

오늘은 12월 21일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일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옛 어른 들은 '()'이 극에 달하는 날이라 했습니다.

 

이 날을 시작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의 기운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즉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 합니다.
  

옛어른 들 사이에 있어 동지는 '작은 설날'이라고도 불리는데

태양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 생각해서 경사스럽게 봤다고~

그래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지는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하면서 양의 기운이 
우주에 시생하는 절기입니다-
 

 [동지 팥죽의 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살았었는데~~

그에게는 늘 말썽을 부려 속을 썩이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이 어느 동짓날 그만 죽고 말았던 거지요.
 

그리고는 그 아들이 그만 역질 귀신이 되고 말았데요.
 

공공은 생 전에 아들이 팥을 싫어 했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팥죽을 쑤어 대문간과 마당 구석구석에 뿌렸다고 합니다.
 

그 날 이후로 역질이 사라졌고 이를 본 받아 사람들은

역질 귀신을 물리치고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기

위해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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