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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의 유래

단오는 음력 5월 5일, 초오(初五)의 뜻으로 5월의 첫째 말[午]의 날을 말한다. 음력으로 5월은 오월(午月)에 해당하며 기수(奇數:홀수)의 달과 날이 같은 수로 겹치는 것을 중요시한 데서 5월 5일을 명절날로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설,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로 수릿날, 천중절,중오절 등으로 불리며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때는 음력 오월 초닷샛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로써 고래(古來)로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던 제삿날이었으나, 현재는 주로 농촌의 명절로서 봄을 즐기며 찾아올 여름의 더위를 맞이하는 명절로 자리잡고 있다.